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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곡, 5분짜리 라디오(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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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널 미워해 - 자우림 자우림은 특유의 개성있는 사운드와 보컬로 90년대 큰 인기를 얻었었죠. 저도 자우림의 곡을 많이 좋아했었는데요. 영국 록밴드의 느낌과 함께 한국적인 정서가 포함되어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밴드로 기억됩니다.사실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음반을 발표한 것 같은데 제가 90년대 초창기 음악을 주로 들어서 그런지 자우림 하면 초창기 곡들이 주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2000년대 이후 음악들도 좀 들어봐야 겠네요.이 곡은 초창기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요. 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대표곡으로 꼽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기타 리프를 좋아하는데 보컬과 전반적인 사운드 자체가 매력적이지요. 당시 한국 대중음악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멜로디입니다.위는 오디오 버전이고 아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라이브 버..
오늘의 운세 - 김형중 보통 '맑다'는 이미지는 여성 보컬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90년대 김형중씨의 목소리를 듣고 '맑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오스, 토이, 솔로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보컬리스트인데요. 히트곡도 참 많아서 아직도 김형중씨 보컬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곡은 솔로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2009년에 발표된 듯 한데 당시에는 잘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듣게 되었습니다.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이전에 김형중씨가 해 왔던 음악들과 결이 유사하다는 느낌이구요. 역시 맑은 보컬이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위는 오디오 버전이구요. 아래는 방송 프로그램 실황 장면입니다. 2009년 방송이니 곡이 발표되던 시기에 활동하던 모습 같습니다.
나의 세상은 너야 - 정인 오랜만에 개성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정인의 곡을 소개합니다. R&B에 너무 어울리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아티스트로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으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분이죠 ㅎ 이 곡은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오늘처럼 비오는 날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참 늦게까지 춥다가 갑자기 더워지더니 미세먼지도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고 봄이 실종된 듯한 우울한 날씨의 연속인데요. 신선한 공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고 싶은데 바깥은 뿌옇고 황사비라고 하니... ㅠㅠ 감성적인 곡 들으면서 마음속 먼지라도 털어버리고 싶네요. 위는 공식 뮤비이고 아래는 오디오 버전입니다.
Dream on - Aerosmith 이번엔 오래된 록의 명곡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밴드 에어로스미스의 초창기 대표곡 Dream on입니다. 서정적이면서 웬지 모를 비장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는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귀에 머물게 되는 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상당히 하드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무엇보다 시원스런 보컬이 참 매력적입니다. 이 곡은 워낙 오랫동안 명곡으로 사랑받았고 지금도 많은 밴드들이 커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곡을 즐기고 있지요. 예전 슈퍼밴드에서처럼 가끔씩 국내 밴드들의 커버 버전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ㅎㅎ 위는 공식 오디오 버전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라이브 버전입니다. 2016년 버전으로 비교적 최신 공연이네요. 로니 제임스 디오의 추모 버전도 링크합니다. 파워풀한 디오..
Sweetness - Misia 예전에 미샤 노래 중 R&B곡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트렌디한 팝음악을 소개합니다. 미샤는 일본 여성 아티스트로 90-00년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대표곡은 드라마 OST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everything인데요.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Sweetness입니다. 이 곡도 2000년대 초반에 발표된 것 같은데요. 오래된 곡이지만 잘 모르고 있다가 얼마전 듣게 되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놓고 자주 즐겨 듣고 있습니다. 경쾌한 리듬과 세련된 사운드, 그리고 기교넘치면서 파워풀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죠. 목소리가 R&B에도 어울리지만 이런 트렌디한 팝 음악에도 잘 어울리네요 ㅎ 위는 공식 뮤비이고 아래는 오디오 버전입니다. 곡이 나온지 오래되어 뮤비는 아무래도 옛스러운 느..
Nothin' on you - B.o.B 오랜만에 힙합곡을 하나 소개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죠. BoB의 nothing on you입니다. 매력적인 미성의 브루노 마스 데뷔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한때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발표된지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구요. 경쾌한 멜로디와 신나는 리듬, 랩과 보컬의 조화가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세련된 사운드입니다. 위는 공식 뮤비이고 아래는 라이브 장면입니다.
Come and get your love - Redbone 이번에는 아주 오래된 클래식한 곡, 70년대 올드팝을 소개합니다. 미국 원주민 밴드로 알려진 레드본의 흥겨운 곡인데요. 나이드신 분들이 듣는다면 옛 향수에 젖을 수 있는, 젊은 분들이 들으면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검색해 보니 레드본은 60년대 후반에 데뷔한 것 같습니다. 이후 여러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이 곡이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밴드의 최대 히트곡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가 주로 80년대부터 팝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이 곡을 알지는 못하다가 비교적 최근에 스트리밍으로 접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옛스러운 사운드와 즐겁고 경쾌한 분위기, 약간 코믹한 듯하면서도 흥겨운 보컬이 귀에 쏙 들어오더군요. 오래된 곡이지만 이후에 영화 등에 사운드트랙으로 활용되면서 최근까..
Complicated - Avril Lavigne 오랜만에 에이브릴 라빈의 초창기 곡을 소개합니다. 데뷔앨범 Let go에 수록된 곡인데요. Skater boy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Complicated입니다. 데뷔 앨범은 발랄하면서 살짝 똘끼있는 이미지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되어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곡은 다소 차분한 느낌의 곡인데 개성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특유의 꺾이는 창법(?)이 발랄하면서 반항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위는 공식 뮤비이고 아래는 라이브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