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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곡, 5분짜리 라디오(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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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da - Boston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오래 되었지만 좋은 노래, 보스턴의 amanda입니다. 보스턴은 70-80년대 대중적인 록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전에 블로그에서 대표곡 More than a feeling을 소개하였는데 이 곡 또한 명곡의 반열에 올라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코러스, 슬픈 느낌이 드는 록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의 보이스가 특징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 즐겨듣고 있는 곡입니다
꿈처럼 - 벤(또 오해영 OST) 이번에는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 벤의 꿈처럼을 소개합니다. 벤은 맑고 청아한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박정현씨와 유사한 느낌이면서도 독특한 개성이 있습니다. 이 곡은 드라마 또 오해영에 삽입되어 유명해진 것 같은데요. 2016년 드라마로 벌써 7-8년이 되었지만 당시 상당히 몰입해서 보았던 기억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몇 곡이 귀에 들어왔었는데 이 곡이 가장 좋아서 반복적으로 들었었죠. 애절한 분위기와 멜로디, 그리고 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극 중 '소리'가 중요한 테마여서 전체적으로 OST에 상당히 신경쓴 듯한데 특히 이 곡은 여주인공의 심정을 잘 보여주는 곡이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화분 - 러브홀릭(Loveholic) 2000년대 히트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기억하시는 분 많을 겁니다. 로맨틱한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곡은 드라마에 OST로 삽입되었던 곡이죠. 밴드 러브홀릭은 2000년대 초반 결성되어 10여년간 활동하였는데요. 좋은 록 음악을 많이 남겼습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 OST로 활용된 곡들이 많네요. 이 곡은 모던 록 풍으로 뭔가 아련하고 애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호소력 짙은 여성 보컬이 애뜻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느낌인데요. 같은 곡으로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버전도 있습니다. 알렉스의 보컬은 오히려 덤덤한 느낌의 아련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 같네요.
What about love? - Heart Heart는 70-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밴드인데요. 파워풀한 여성 보컬과 개성있는 사운드로 좋은 록음악을 들려주었었죠. 자매가 같은 밴드에서 활동했다는 점도 특이했었구요. 이 곡은 80년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던 밴드명 동명 앨범 heart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 전체가 큰 인기를 얻었구요. 여러 히트곡을 배출한 앨범입니다. 이 곡은 살짝 묵직한 느낌의 록 사운드와 개성있는 파워풀한 보컬이 특징이구요. 듣기 편한 멜로디와 후렴부 하모니가 인상적입니다. 위는 공식 뮤비인데 80년대 곡이다 보니 감안하여 감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는 라이브 장면입니다.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기에 좀 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네요. 세월이 흘러 나이도 많지만 가창력은 여전한 느낌입니다.
Goodbye to romance - Ozzy Osbourne 오랜만에 해외 록 음악을 한 곡 소개합니다. 오지 오스본 밴드의 너무나 유명한 발라드 넘버이죠. Goodbye to romance입니다. 사실 오지 오스본 하면 뭔가 좀 기괴하고 악마적인 분위기와 퍼포먼스로 많이 알려졌었는데요. 그냥 오디오 버전으로 들어보면 아름다운 곡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이 곡도 듣기 좋은 발라드 음악인데요. 특히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기타 선율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보컬의 묵직한 목소리와도 은근히 잘 어울리구요. 이 곡은 록 앨범 중 명반으로 꼽히는 Blizzard of Ozz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은 아마 록 음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들어 보셨을 정도로 유명한 앨범이구요. 저도 참 많이 들었었는데요. 수록된 모든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곡을 오랜만에 들으..
I want it all - 애프터문(After moon) 애프터문은 슈퍼밴드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밴드입니다. 벌써 4-5년쯤 된 것 같은데 JTBC에서 방송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밴드들의 오디션 컨셉으로 진행되었죠. 당시 애프터문은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관심을 끌어모았는데요. 우승까지 하진 못했지만 이후에 밴드를 만들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 곡은 2019년에 발표되었는데 상당히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트렌디한 록 음악입니다. 케빈오의 보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기타나 베이스, 드럼 사운드가 세련되서 외국 곡 같다는 느낌이죠 ㅎ 영어 가사라서 더욱 팝음악 같은 느낌입니다.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TH.59 - I. Allegro moderato - Tchaikovsky 제가 가끔 클래식 음악은 소개했었던 것 같은데 차이코프스키 음악은 처음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대중음악을 많이 들어 와서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몇몇 좋아하는 작품들은 즐겨 듣고 있습니다. 이 곡은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의 협주곡입니다. 검색해 보면 1870년대에 만들어진 곡인 것 같습니다만 초연에서 그리 좋은 반응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이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대단히 화려한 바이올린 연주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전반적인 멜로디가 대중적이어서 클래식 음악 입문자라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위 링크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힐러리 한과 리버풀 필하모닉의 협연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프랑스 영화 더 콘서트(L..
the Dreamer - N.EX.T(넥스트) 오랜만에 넥스트의 곡을 소개합니다. 워낙 좋아했던 밴드라 앨범을 들을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너무 일찍 하늘나라로 간 신해철씨 생각이 나는데요. 이 곡은 넥스트 초기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마 2번째 앨범(?)일 것 같은데요. 강렬하고 클래시컬한 록 사운드와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그리고 엄청난 테크닉을 보여주는 기타 사운드로 당시 국내에서 뭔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곡은 비교적 소프트한 록 넘버로 도입부의 클래시컬한 현악기 사운드를 시작으로 점차 웅장해지는 분위기를 들려주는 구성이구요. 그러면서 멜로디가 대중적이고 코러스가 풍성해서 제 취향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중간의 기타 솔로연주도 일품이구요 ㅎ 링크한 곡은 5.5집에 수록된 버전이라 원곡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 듯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