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구식과 현대식이 잘 섞여 신남과 흥겨움을 만들어내는 곡입니다.
쿵짝쿵짝 디스코풍의 리듬으로 옛 유로 스타일 댄스곡이 연상되지만 기계음과 효과음, 에코 등 처리가 현대적이라 잘 어우러지네요.
도입부는 짧은 내레이션과 이펙트로 시작하여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형태입니다. 이후 본격적인 노래로 들어가서 빌드업하고 후렴구로 이어지지요. 그룹의 멤버들이 한 소절씩 부릅니다.
후렴구의 멜로디는 상당히 중독성 있습니다. 마이너한 감성이지만 경쾌한 장조의 느낌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흥겨운 것 같아요.
브릿지로 이어지다가 후렴구가 지나치게 반복되지 않고 단호하게 마무리하네요.
곡의 구성이 단순하지만 깔끔합니다. 멜로디와 리듬, 중독성을 잘 조합한 좋은 곡으로 일상에서 항상 접하게 되는 전형적인 케이팝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별 것 아닌 듯하지만 종종 찾게 되는 흔한 동네 국수집 대표메뉴 같다고 할까요?
영상은 공식 M/V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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