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데뷔하여 아직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pet shop boys의 2009년작 앨범 수록곡입니다.
가볍고 듣기 편해 대중성이 뛰어나면서 특유의 개성있는 사운드를 고스란히 살리고 있는 곡입니다. 아마도 2000년 이후 발매한 앨범 수록곡 중 가장 히트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경쾌하고 신나는 비트에 산뜻한 멜로디가 얹어져 처음 들을때부터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곡 구성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짧은 도입부에 간단한 브릿지를 거쳐 곡의 중심인 후렴부로 곧장 나아갑니다. 후렴부는 단순하면서 듣기 편해 중독성이 있네요. 또 여러번 반복하기에 끝나도 귓가에 계속 맴돌게 됩니다.
사실 이분들이 80-90년대 발표한 곡들에 비해 사운드가 크게 달라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사운드나 2009년 사운드나 큰 차이가 없는데도 제겐 전혀 올드하거나 촌스럽다는 느낌이 없어요. 그만큼 예전부터 시대를 앞서나가는 음악을 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
곡의 공식 M/V입니다. 흑백의 컬러감이 인상적이네요.
'하루에 한 곡, 5분짜리 라디오(음악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o's that girl - Madonna (0) | 2019.10.04 |
---|---|
Numb - Linkin Park (0) | 2019.10.02 |
Breathe again - Tony Braxton (0) | 2019.09.27 |
Being boring(2001 remaster) - Pet shop boys (0) | 2019.09.25 |
Insomnia - Craig David (0) | 2019.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