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12) 썸네일형 리스트형 Land of confusion - Genesis 이번에는 프로그래시브 록 그룹 제네시스의 80년대 히트곡인 Land of confusion입니다. 원래는 프로그래시브 록 그룹이었지만 멤버 교체 후 음악이 많이 변했죠. 이 당시 보컬이 필 콜린스였고, 보컬이 워낙 개성있기에 그냥 노래만 들으면 필 콜린스의 곡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팝록 사운드에 간주 부분부터 리듬과 멜로디가 독특하면서 중독성 있어 전 반복적으로 계속 듣게 되더군요. 필 콜린스의 보컬도 상당히 박력있습니다. 원래 제네시스의 보컬은 피터 가브리엘이었는데 이 곡이 나올 당시는 탈퇴해서 솔로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빌보드 차트에 제네시스와 피터 가브리엘이 다른 곡으로 올라오는 상황도 이례적이었지만 이들 모두 좋은 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My girl - Pet shop boys 펫샵보이즈의 비교적 신작인 크리스마스(Christmas, 2009) 수록곡입니다. 4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에 대해서는 그다지 정보를 찾을 수 없어 크게 히트하진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곡은 디스코풍의 신나는 리듬과 전형적인 펫샵보이즈의 전자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원래는 Madness라는 밴드가 1979년에 발표한 곡인데 펫샵보이즈가 리메이크 했더군요. 곡의 분위기는 원곡과는 많이 다릅니다. 원곡은 경쾌한 록이니까요. 오늘이 크리스마스라 이 곡이 들어 있는 앨범 타이틀에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이 곡은 언젠가 들어보고 맘에 들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은 것 같습니다. 앨범 타이틀이 크리스마스이니 전 곡 다 들어보아야 겠네요. 다시 내게로 돌아와 - 조관우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따스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럴 때 떠오르는 여러 곡들이 있지만 조관우의 다시 내게로 돌아와를 틀어 놓으면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지요. 오래 됐지만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이구요. 특히, 요즘같은 연말 시즌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조관우씨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90년대 곡이지만 세련된 R&B 사운드로 지금 나와도 많은 인기를 끌 것 같은 곡입니다. 살짝만 바꿔서 리메이크해도 요즘 감성에 잘 맞을 것 같아요.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박효신 버전도 있고, 김종국 버전도 있네요 ㅎㅎ 영상은 라이브 버전으로 링크 겁니다. 신청곡 - 이소라 가을,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90년대부터 활동했던 개성있는 이소라의 보이스를 좋아했는데요. 한동안 활동 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1-2년 전 오랫만에 익숙했던 목소리를 듣게 되어 좋았습니다. 노래 제목이나 가사처럼 라디오 방송에서 엄청 많이 흘러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ㅎㅎ 곡의 분위기는 잔잔하지만 따스합니다. 이소라 특유의 슬픈 목소리가 곡과 잘 어울리구요. 중간의 랩 파트도 자주 듣다 보니 좋더라구요. 겨울 감성에 젖어들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Fallen Angel - Poison 80-90년대에는 록밴드들이 인기를 많이 끌었던 시기입니다. 포이슨 역시 그 시기에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밴드입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강렬한 앨범 자켓에 비해 음악은 별로 무겁지 않고 경쾌한 로큰롤입니다. 어찌 보면 Kiss와도 좀 유사한 것 같네요. 이 곡은 경쾌한 드럼, 베이스 연주로 매우 신나는 곡입니다. 들으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신나지요. 딱딱 끊어서 부르는 독특한 보컬의 창법도 개성있습니다. 뮤비를 보면 지금은 유치하기 그지없지만 당시로서는 무척이나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있네요 ㅎㅎ True Colors - Phil Collins 이번에 소개하는 곡은 영국 아티스트 필 콜린스의 True Colors 입니다. 사실 이 곡은 신디 로퍼의 곡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신디 로퍼의 곡이 원곡이고, 필 콜린스가 리메이크 했습니다. 원곡은 80년대에 글로벌 대 히트 했고, 국내에서도 대단히 인기를 얻었습니다. 저도 많이 좋아했던 곡인데 신디 로퍼 특유의 개성있는 보이스가 돋보였던 곡이었습니다. 필 콜린스의 버전은 상당히 담백합니다. 사운드도 심플하고 보컬도 힘 빼고 덤덤하게 부르지만 사운드가 상당히 감각적이고 세련된 느낌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필 콜린스 버전을 좀 더 즐겨 듣습니다만 원곡을 보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영상은 필 콜린스와 신디 로퍼의 두 버전을 같이 링크합니다. 둘 다 공식 M/V이네요. 영상의 조회수가 원곡.. Is this love - Survivor 서바이버는 80년대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록밴드로 국내에서도 대단히 히트했는데요. 대표곡은 영화 록키 시리즈에 삽입되었던 ost 곡들이지요. Eye of the tiger나 Burning heart 같은 곡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전 이 곡들보다 Is this love라는 곡을 좋아하는데요. 이곡은 미국에서는 상당히 히트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경쾌한 멜로디에 보컬의 힘있고 강렬한 보이스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운드 역시 깔끔하면서도 록그룹답게 힘있고 탄탄하지요. 나른하고 좀 우중충할때 들으면 힘이 샘솟는 느낌입니다. Long goodbyes - Camel 아트록 그룹 카멜의 곡들 중 국내에 가장 잘 알려졌고, 가장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70년대부터 아름다운 선율과 컨셉있는 앨범으로 아트록, 프로그레시브록 매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밴드인 카멜은 대체로 곡들이 난해하지 않고 멜로디가 쉽게 귀에 들어와 듣기 편합니다. 한마디로 아트록이지만 대중적 요소가 강한데 이런 요소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죠. Long Goodbyes는 앨범 Stationary Traveller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반주를 중심으로 덤덤하게 부르는 보컬의 보이스가 매력적입니다. 건반, 베이스 등 전체 사운드가 튀지 않고 잘 어울려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면서 곡 후반부에 기타연주가 아름다움의 절정을 이룹니다. 그러면서도 전체 분위기는 슬픈데요. 슬프지만 아름다운 곡들이 ..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