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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icated - Avril Lavigne 오랜만에 에이브릴 라빈의 초창기 곡을 소개합니다. 데뷔앨범 Let go에 수록된 곡인데요. Skater boy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Complicated입니다. 데뷔 앨범은 발랄하면서 살짝 똘끼있는 이미지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되어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곡은 다소 차분한 느낌의 곡인데 개성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특유의 꺾이는 창법(?)이 발랄하면서 반항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위는 공식 뮤비이고 아래는 라이브 버전입니다.
H에게 - 공일오비(015B) 오랜만에 공일오비 곡을 소개합니다. 2집에 수록된 H에게인데요. 90년대 초반 발매된 2집은 참 감성적인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대학생들이나 젊은 층, 특히 연애를 하거나 썸을 타거나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헤어졌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면서 들었던 곡들인데요. 이 곡도 그 중 하나입니다. 슬프고 잔잔한 느낌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윤종신씨의 보컬이 참 매력적인 곡이죠. 이 곡은 발표된지 30년 정도 지나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역시 감성적인 보컬로 곡에 잘 어울리는 이태권씨가 부른 버전인데요. 요즘 트렌드에 맞으면서도 원곡의 감성이 잘 살아 있어 역시 듣기가 참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버전도 링크합니다. 2018년에 원곡 보컬리스트인 윤종신씨가 공연에서 부른 버전인데요. ..
우연히 봄 - 로꼬, 유주 라디오나 음악 스트리밍에서 자주 듣던 곡인데 이 곡이 드라마 OST였는지는 몰랐네요. 심지어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당시에는 몰랐네요. 냄새를 보는 소녀 ㅎ 밝고 경쾌한 곡인데 봄이 오려나 싶은 요즘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는 곡인 듯 합니다. 아직은 추워서 봄 같지 않지만요. 남성보컬의 랩과 청아한 여성보컬의 조합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사랑스러운 느낌도 들구요. 뮤비를 보면 예전 드라마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위는 공식 뮤비이고 아래는 오디오 버전입니다. 그리고 보컬을 담당한 여자친구 멤버 유주가 랩 없이 보컬만 커버한 버전도 링크합니다.
다 줄꺼야 - 조규만 제가 조규찬씨의 음악은 여러 곡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는 형제인 조규만의 곡을 소개합니다. 사실 두 분의 음악이 약간은 유사한 측면이 있는데 특히 R&B 곡들을 들으면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조규만씨의 곡이 조금 더 한국형 발라드에 가까워 대중적이지 않나 생각이 들고 대신 조규찬의 곡에서는 좀 더 트렌디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ㅎ 이 곡은 사실상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의 노래방 애청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기억입니다. 20년도 지났지만 오랜만에 들으니 예전 생각 나네요. 오디오 버전과 함께 방송 프로그램의 라이브 장면도 링크합니다.
The look - Roxette 오랜만에 80-90년대 경쾌한 팝 음악을 한 곡 소개합니다. 스웨덴 출신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록시트의 대표곡 the look입니다. 매력적인 짧은 은발머리의 여성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남녀 듀엣으로 구성된 밴드인데요. 많은 곡들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었고, 당시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록시트의 곡이 많이 소개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었죠. 이 곡은 경쾌한 사운드와 개성있는 보컬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웨덴 밴드답게 단순하고 경쾌한 비트의 유럽풍 팝음악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는 공식 뮤비이구요. 아래는 실황 장면입니다. 이 곡이 발표되고 얼마 안된 시기인 듯 합니다.
Aces high - Iron maiden 오랜만에 80년대 정통 헤비메탈 곡을 소개합니다. 유명한 밴드 아이언 메이든의 Aces high입니다. 예전 헤비메탈 밴드들이 그렇듯이 기괴하고 무서운 밴드명, 강력한 사운드와 내지르는 보컬을 특징으로 합니다. 사실 아이언 메이든 하면 이런 특징을 정립했다고 해야 하나, 그런 선구자적인 밴드입니다. 198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많은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 곡은 1984년 발표한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피디하고 강력한 사운드, 허스키한 보이스로 밴드의 전형적인 특징이 드러나면서도 나름 대중적이라 록음악 좋아한다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지요. 위는 공식 뮤비입니다. 영상 오프닝과 중간중간에 곡의 배경이 되는 2차대전 공중전 장면이 나옵니다. 아래는 오디오 버전입니다. 1998년에 리마스터한 버전인 ..
Rain - 이적 올 겨울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느낌입니다. 눈보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날씨가 덜 추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실제로 그런건지 제 느낌이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옵니다. 겨울에 눈이나 비가 오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뭐랄까 감성적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이 곡은 연일 비가 내리는 오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솔로 1집에 수록되어 있으니 오래된 곡이긴 하지만 워낙 인지도 있는 아티스트이고 해서 여전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위는 오디오 버전이구요. 예전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영상도 함께 링크해 봅니다. 아직까지 20대였던 풋풋한 이적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ㅎ
하루일과 - 베이빌론 이 곡은 제가 90년대나 00년대의 오래된 곡들을 많이 듣다 보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추천해주어 듣게 된 곡입니다. 사실 베이빌론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데요. 곡을 들어보면 상당히 감미롭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곡은 앨범 Ego 90's에 수록되어 있는데 앨범 타이틀처럼 90년대 감성을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90년대에 많이 들었던 팝음악 같은 느낌이지만 최근 곡답게 사운드는 상당히 세련되고 보컬도 담백하면서도 충분히 기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이즈투맨이나 국내 밴드 솔리드의 음악을 떠올리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