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전이라 할 만한 록 음악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레시브 록의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앨범으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킹 크림슨의 데뷔 앨범, In the court of king crimson에 수록된 명곡 Epitaph입니다.
인상적인 자켓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이 앨범은 1969년에 발표되어 당시 전문가들과 록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한 느낌을 주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클래시컬한 사운드, 읇조리는 듯한 보컬의 보이스가 인상적인 이 곡은 8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곡 중간의 베이스 사운드를 참 좋아합니다.
이후에 멤버가 변경되었지만 여러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사실 데뷔앨범 말고는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오랜만에 이 앨범을 들으니 기회 있을 때 다른 앨범들도 좀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위는 정식 앨범에 레코딩된 버전인 듯하고, 아래는 라이브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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