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팔로세비치 2024. 8. 18. 11:03

무더운 여름 감성에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토이의 곡을 소개합니다. 이 곡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그렇다 해도 벌써 10년 지났네요.

곡을 들어보면 전형적인 토이 감성으로 토이의 곡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보컬은 성시경씨가 맡았습니다. 사실 토이 하면 객원보컬로 김연우, 김형중 씨가 떠오르는데 성시경씨도 곡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요즘 들으면 좀 올드한 느낌이 들수도 있겠지만 워낙 국내에 발라드 음악을 좋아하는 견고한 팬층이 있어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랑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식 뮤비를 보면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가 관심을 끄는데요. 애절한 가사와 곡 분위기를 잘 담았다는 느낌입니다.

아래는 오디오 버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무진씨가 커버한 버전도 링크합니다. 성시경씨와 분위기는 다르지만 은근히 곡과 잘 어울리는 보컬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