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팔로세비치 2023. 7. 29. 09:44

이번에는 전설적인 아트록 밴드 카멜의 곡을 소개합니다. 록 음악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멜로디와 클래시컬한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인데요. 70년대와 8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주옥같은 곡들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클래시컬한 음악을 선보인 밴드는 주로 영국 출신이 많죠. 카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90년대에 이 밴드를 알게 되어 즐겨 들었는데요. 당시에도 이미 올드 록에 속하는 음악이었지만 제 감성에 잘 맞아서 즐겨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곡은 슬픈 멜로디에 대단히 감성적인 음악입니다. 보컬의 덤덤한 보이스가 이런 분위기를 더 고조시키는 느낌이구요. 

국내에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을 텐데 올드팝 좋아하시는 분들 들어 보시면 옛 감성에 젖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는 원곡이고 아래는 1976년 런던에서 있었던 라이브 버전입니다. 영상은 없지만 오디오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