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곡, 5분짜리 라디오(음악감상)
보편적인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알렉산다르팔로세비치
2021. 1. 31. 09:54
10여년 전 쯤 홍대 쪽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근처에 인디밴드나 힙합 뮤지션들이 공연을 많이 하곤 했었습니다. 당시 제가 공연을 보러 다니지는 않았지만 브로콜리 너마저의 이름은 많이 듣게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름만 알고 있다가 최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밴드 이름에서 짐작 가듯이 음악이 상당히 감미롭고 특히 보컬의 목소리가 착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은 밴드인 듯 합니다.
이 곡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잔잔한 사운드로 편안하게 듣기 좋습니다. 찾아보니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편안하지만 중간에 기타 사운드를 들어보면 록음악이 기본 바탕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곡 구성도 단조롭지 않아서 후반부에 끝나는 듯 하다가 클래시컬한 피아노 연주와 여성 보컬로 포인트를 주면서 계속 이어집니다.
아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직접 라이브로 연주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