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하면 '백사'로 번역되는 록그룹 화이트스네이크의 많은 히트곡 중 대표적인 발라드곡인 Is this love입니다.
전형적인 80년대 록발라드 곡으로 당시 발라드 곡들이 대체로 그렇듯 전체적인 분위기가 쓸쓸하고 애잔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그러고보니 이 곡도 뭔가 가을에 좀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발라드 곡이지만 전체 사운드에서 정통 록그룹의 색채가 짙고 보컬의 목소리도 걸걸하여 뭔가 묵직합니다.
당시 국내에서 하드한 곡들은 너무 시끄럽다고 하여 일부 록 매니아들 이외에는 별로 대중들의 인기가 없었지만 이 곡 같은 록발라드는 대중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록발라드 모음집 같은 앨범들도 종종 발매되곤 했는데요.
곡의 구성은 단순하지만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보컬까지 전체 악기들이 묵직하면서도 조화로워 듣기 편합니다. 요즘 시대 감성에는 잘 맞을 지 모르겠지만 록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아마도 좋아하시게 될 만한 곡입니다.
위 영상은 공식 M/V인데 지금 보면 유치하기 그지없네요... 아래 라이브 영상이 훨씬 보기는 낫습니다만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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